この胸にもう一度 沈み行く愛捧げて

惹かれあうように廻り始めた 綴り手のいない物語

 

虚ろな現実とせめぎ合う

閉じた扉 響く追憶の調べ

曖昧な境界線壊して 一人掲げた理想は

遠く夕闇に浮かびあがる 確かな罪の記憶 覚醒の時

 

新たなる幕開けに

駆け巡る血の衝動

異彩に満ちた嵐の夜に囚われる誘惑

甘く残された背徳に溺れたまま

心を溶かす微笑浮かべて

贖いと罪の糧を

 

躊躇い 迷い 弱さ 映し出す

命の鼓動 枯れ果てて崩れ落ちる

終わりの見えない回帰に

一人 孤独に嘆いて

恐れ逃げだそうだとするほどに

流れる罪の雫 解き放て

 

凛とした横顔に 重なり合った幻想

怯える心奮い立たせて

向かい合う真実

求められるのなら 全て差し出してでも

貫き通す確信また この手に罪を重ねる

 

見るも哀れな蝶の羽ばたき

誰の為でもないこの世界

まるで無邪気な子供みたいに

ただ願いだけ繋いで

嗚呼 心ごと抱きしめて

 

瞳を閉ざしたまま 眠り続ける姫君

この身を焦がす 断罪の声

痛みさえ愛しい

幾千の旅路

乗り越えて

届けに来た

運命さえも邪魔はさせない

二人だけの結末

 

絶望 分かちあえたら

望む全てを 未来と引き換えに

 

陰に飲まれた夢の囁き

揺れ動いてる刹那の祈り

湧き上がるのは褪めた償い

ただ笑顔だけ欲しくて

嗚呼 心ごと抱きしめて

 

 

이 가슴에 다시 한번 가라앉아 가는 사랑을 바쳐

이끌리는 듯이 돌아가기 시작한 엮는자가 없는 이야기

 

허무한 현실과 서로 싸우는

닺친 문 울리는 추억의 선율

애매한 경계선을 부수고 혼자서 올린 이상은

멀리 땅거미에 떠오르는 확실한 죄의 기억

각성할 때

 

새로운 개막에

뛰어다니는 피의 충동

이채에 가득 찬 폭풍의 밤에

가두워진 유혹

달게 남겨진 배덕에 휩쓸린 채로

마음을 녹이는 미소를 뛰우고

속죄와 죄의 양식을

 

망설임 헤매임 약함을 비춘다

생명의 고동 말려 비틀어져 무너진다

끝이 보이지 않는 회귀에

혼자서 고독에 한탄하고

두려워 도망치려고 할 정도로

흘러가는 죄의 물방울 여기에 해방하라

 

늠름한 옆 모습에 서로 겹쳐진 환상

겁내는 마음을 불러 이르켜

서로 마주친 진실

구할 수 있다면 모든것을 바쳐서라도

관찰하는 확신 또한 이 손에 죄를 포갠다

 

봐도 가엾은 나비의 날개짓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이 세상

마치 순수한 아이같이

단지 소망만을 연결하여

아아 마음 통째로 껴안아

 

눈을 감은 채로 계속 잠들어 있는 공주님

이 몸을 애태우게 하는 단죄의 목소리

아픔마저 아름다운

저 멀고도 먼 여행길을

극복하여 전달하러 온

운명마저 방해할 수 없어

두사람만의 결말

 

절망을 서로 나눌 수 있다면

바라는 모든 것을 미래와 바꾸어

 

그림자에 삼켜진 꿈의 속삭임

흔들리며 움직이는 찰나의 기도

솟아오르는 것은 바랜 속죄

단지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

아아 마음을 통째로 껴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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